영주 흑석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복장유물(榮州 黑石寺 木造 阿彌陀如來 坐像 및 腹藏遺物)
영주 흑석사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 및 복장유물은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 흑석사의 대웅전에 있는 목조 아미타여래 좌상과 그 복장유물이다. 1993년 국보로 지정되었다. 목조 좌상의 전체 높이는 72㎝, 머리의 높이는 21㎝이다. 이 불상의 복장에서 복장기와 불상조성권선문 등의 전적 7종 14점이 발견되었다. 경을 싼 보자기 사경보 등 직물류 38점, 사리·유리·구슬 등 기타 5종의 복장유물도 나왔다. 복장기에 의하면, 이 목조불상은 1458년에 조성된 삼존상 가운데 본존불이다. 이 불상을 조성하는 데 화원 이중선·이흥손, 각수 황소봉 등이 참여하였다.